[Braze] 시스템 언어와 인터페이스 언어, 무엇을 따라가야 할까?

Braze에서의 언어 설정

브레이즈에서 target user(Language is Korean)나 liquid({% if ${language} == 'ko' %})에서의 언어 설정은 휴대폰의 시스템 언어를 의미한다. 휴대폰 '설정'에 들어가서 바꿀 수 있는 그 언어 설정 말이다. 브레이즈에서는 이 시스템 언어에 대한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default attibute로 제공하고 있어서, 따로 로깅해줄 필요없이 바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고민, 시스템 언어와 인터페이스 언어가 다르다면?

나는 휴대폰 설정을 영어로 해두고 사용하고 있다. (영어에 더 많이 노출되고 싶어서...^^) 그러면 시스템 언어는 영어인데, 앱에서는 인터페이스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Language is English", "{% if ${language} == 'en' %}" 등의 설정은 시스템 언어를 따라가기 때문에 시스템 언어는 영어인 경우 인앱메시지나 푸시 알림 등이 전부 영어로 발송된다. 

푸시 메시지의 경우 인터페이스 언어가 아닌 시스템 언어로 알림이 와도 크게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푸시 메시지는 앱 밖에서 받는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별 상관없이 느껴질 수 있다) 인앱메시지의 경우는 앱 내에서 노출되므로, 인터페이스 언어와 다른 언어로 띄워진다면 통일성이 깨질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내가 브레이즈 인앱메시지 캠페인은 인터페이스 언어를 따라가도록 설정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다. 물론 시스템언어와 인터페이스 언어가 다른 유저들은 많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어떻게?

임팩트 사이즈가 그렇게 큰 업무가 아닌 만큼, 해결 방법도 간단하다. 인터페이스 언어를 interface_language 등과 같은 custom attribute로 로깅하고, 앞으로는 if 문을 쓸 때 {% if {{custom_attribute.${interface_language}}} == 'English' %} 와 같이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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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정하면 인앱메시지와 인터페이스 언어가 동일해지므로, 한결 더 깔끔한 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